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한국에 진출한 맥도날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맥도날드는 한국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혁신적인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인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에는 현재 전국 1만 7,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맥도날드를 찾은 고객은 19억 2,100만 명에 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1초에 5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서 지난 30년 간 한국 외식 업계 최초의 역사를 써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인 ‘맥드라이브’,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도입했으며 2007년에는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선보였다. 2016년에는 쾌적한 매장 환경과 프리미엄 메뉴, 디지털 경험을 갖춘 ‘미래형 매장’으로 외식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행복의 버거 캠페인’, 소아암 환자를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주연(사진)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30년간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 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한국 외식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내실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