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첫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내놨다. 현 주가는 8만 4,3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의 면세점 출점 효과와 고마진 수입브랜드인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이 국내 부문에 반영되어 국내 사업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조 연구원은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1조 1,968억원,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보닥 각각 8.5% 와 49.8%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는 올해 176개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대형 점포위주로 출점하면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액은 2,169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2%, 20.2% 성장해 전체 매출액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온라인 판매채널인 에스아이빌리지를 비롯해 신세계그룹 유통망인 에스에스지 닷컴에도 입점하며 백화점와 이마트몰 고객도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손익 분기점에 도달했으며 올해는 50% 성장한 2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