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7일 신임 사무총장에 박성호(사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전날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NHN(현 네이버) 출신으로 한국게임학회 부회장과 컴투스 이사 등을 지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 산업의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대외 경험이 강점으로 협회 사무국을 원활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주요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035720), 이베이코리아,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등 국내 인터넷 기업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규제 개선 과제 외에도 인터넷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굿인터넷클럽’과 ‘인터넷리더클럽’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인터넷기업협회는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드이노베이션 등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까지 약 170여개 기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