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IT국장에 전길수·감찰국장에 김충우 임명

금융감독원이 IT ·핀테크전략국장에 전길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감찰실 국장에 김충우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를 오는 28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길수 신임 IT ·핀테크전략국장은 서강대 수학과 박사 학위 취득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사해 정보보안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전 국장은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과 관련한 IT 감독 업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김충우 신임 감찰실 국장은 제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여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엄정한 감찰업무를 수행해 금감원의 신뢰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