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바른미래당’ 입당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 문제 전문가” 출마는 아무 생각 없다? “당 결정에

장성민 ‘바른미래당’ 입당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 문제 전문가” 출마는 아무 생각 없다? “당 결정에 따라”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을 바른미래당이 인재로 영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장성민 전 의원 영입 발표를 공개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장 전 의원은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뤄낸 수평적 정권 교체의 주역이자 핵심 전략가”라면서 “우리 정치의 과거와 미래를 정확히 읽고 예측하는 분들이 우리당을 선택한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장 대표는 이미 20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를 한 경험을 갖고 있고 의원을 역임한 전략가”라며 “자타가 공인하는 북한 문제, 중국 문제 전문가”라고 이야기했다.

장성민 대표는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16대 국회에 입성해 국회 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장성민 전 의원은 6·1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출마는 아무 생각 없고 당 결정에 따르겠다. 백의종군 위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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