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롯데백화점 단독 와인으로 1만 원대 가격을 자랑하는 스페인산 캐주얼 와인 ‘프리키(Friki·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주류와 롯데백화점이 공동기획한 프리키는 소비자들이 와인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패키지를 적용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와인이다. 제품명은 ‘기이함, 특이함’이란 뜻의 영단어 ‘freaky’의 발음에서 따온 신조어로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인을 뜻하며, 세 가지 개성적인 느낌의 사람을 일러스트 캐릭터로 표현한 라벨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레드 와인 품종인 ‘템프라니오’ 품종 100%로 만든 ‘프리키’는 알코올 도수 13.5도의 레드와인으로 진한 체리빛 색감과 야생 베리류의 풋풋하고 복합적인 과일향, 산뜻하게 퍼지는 탄닌의 부드러움이 특징적인 와인으로 다양한 맛의 음식과 잘 어울리며, 전국의 롯데백화점에서 1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키는 와인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한 와인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1만원대의 가격과 캐주얼한 분위기의 패키지 적용 등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다양한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와인을 고르고 마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