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인천 초·중·고교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군·구 담당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나서 영업장 시설, 위생관리,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축산물 표시사항 등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검사, 한우확인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는 인천시교육청과 공유해 학교별 급식업체 선정에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생감시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