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K팝 황제'의 귀환…동방신기, '뉴 챕터'로 알릴 15년차의 저력

/사진=SM엔터테인먼트

드디어 동방신기가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오늘(28일) 정규 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이번 앨범은 군 입대 직전 발표한 스페셜 앨범 ‘라이즈 애즈 갓(RISE AS GOD)’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이자, 7집 ‘텐스(TENSE)’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9월 SM 디지털 음원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유노윤호, 최강창민 각각 솔로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으나, 완전체로서 컴백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흘렀다.

이에 대해 동방신기는 앞서 지난해 8월 최강창민이 전역한 직후 개최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오래 기다리신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음반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앨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의 곡인 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동방신기가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작사, 뮤직비디오 기획, 곡 선정, 콘텐츠 구성 등에 적극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

특히 동방신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른 섹시’를 표방하고 나섰다. 어느덧 15년 차 그룹이 된 만큼, 입대 후 한층 성장한 모습과 여유, 섹시, 세련미를 모두 아우르는 ‘어른 섹시’ 퍼포먼스로 동방신기만의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동방신기는 최근 개인 SNS를 개설한데 이어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미지 않은 일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