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는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035720)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딜라이브 사용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셋톱박스(방송수신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기기(OTT)를 카카오의 음성인식 기반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카카오미니를 통해 TV 채널 변경과 주문형비디오(VOD) 검색, 전원 설정 등의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카카오미니 자체 기능인 음악 감상(멜론),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택시호출,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