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20'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구현

돌비 AC-4도 적용. 몰입감 극대화



영상음향업체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화웨이 ‘P20’과 ‘P20 프로’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돌비 AC-4’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는 3차원 공간에서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줘 이용자의 몰입을 극대화하는 돌비의 음향 기술이다. 이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설계로 이동 중에도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입체적인 음향으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를 지원한다.


P20과 P20프로는 차세대 오디오 방식인 돌비 AC-4 음향 솔루션도 채택했다. AC-4는 소리를 단위로 나눠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객체화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 중계 중 중계석 방송 소리와 관중석에서 나는 관중 소리, 경기장 소리를 나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다.

자일스 베이커 돌비 컨슈머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장소와 수단에 구애받지 않고 최고의 음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화웨이 P20 시리즈와 함께 더 깊어진 소리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돌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트북X 시리즈 노트북에서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까지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돌비 코리아 웹사이트(www.dolb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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