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도내 175개가 있다.
이번 제2∼3차 모집공모 대상은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신규 1개, 재지정 5개, 따복예비 마을기업 15개이며, 앞서 도는 지난해 1차 공모를 통해 9개 마을을 신규 지정했다.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지정은 2차년도 지원을 받을 대상을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시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따복예비마을기업은 경기도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종합평가해 지정하는 것으로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따복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매년 시행하는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공모 때 경기도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20일까지 접수된 마을기업을 5월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마을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