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4,558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와 29.1%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분유 판가 회복과 빙과류 가격정찰제 확대, 평택공장 가동률 상승, 투입원가 하락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1조9,140억원,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2%와 27.3%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1월부터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영향으로 유지·식품 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매 분기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푸드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로 내수 분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중국 분유 수출도 하반기부터 가시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주당 2만2,000원을 배당했고 앞으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배당투자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