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극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극지해양미래포럼과 함께 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 극지 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리적 이점에 따라 부산을 극지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선 홍성원 영산대학교 교수의 ‘북극항로 현황과 부산의 역할’과 서현교 극지연구소 박사의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와 기반시설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극지연구소, 극지해양포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서는 ‘부산 극지타운’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반영 촉구와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그간 부산시는 극지 타운 조성에 대한 기본 계획과 대상부지를 마련하고 정부에 정책반영을 논의하는 한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등 극지선진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극지 타운 조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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