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또 6월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2차관 후임에 김정렬(57)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공개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신임 부위원장은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17대 국회에서는 열린우리당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분야 전문가로 전해졌다.
충남 서천 출신의 김 신임 국토부 2차관은 고교 검정고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다. 영국 웨일스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땄다.
또한 국토부 정책기획관과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등을 지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