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가 유전자를 분석해 암 28종의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서비스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 Cancer&Diseas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각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찾아주는 검사다.
지난 1월 개발을 마치고 성능 평가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시장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혈압, 심근경색,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15종 질병뿐만 아니라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과 고환암 등, 여성에게는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추가해 예측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랩지노믹스의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뿐만 아니라 편두통, 천식, 우울증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질환들에 대한 폭넓은 예측 검사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질병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형 의료기관의 건강검진센터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