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13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시설개선에 부담을 겪는 중소사업장과 건물에 시설개선 사업을 벌여, 에너지 비용과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시설개선에 부담을 겪는 중소 사업장 등에서 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진단을 한 뒤 진단결과를 분석해 공기압축기, 사출기,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로의 시설개선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지원법 제2조에 따른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수요자 맞춤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개선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개선비용의 50% 이내, 업체별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은 에너지 진단 및 개선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맡는다.

세부사업 내용 및 추진절차, 신청자격 등은 부산시나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1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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