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 리뉴얼을 진행한 요거프레소가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의 스타일을 따른 보편적인 커피전문점의 인테리어에 선을 강조하는 동양의 미를 접목하면서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간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

그러면서도 곳곳에 배치된 빈티지한 파벽돌과 부드러운 조도는 유럽의 카페들을 생각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 영업팀장은 “최근 상담을 요청하던 중 인테리어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개인 카페를 창업할건데 요거프레소의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냐고 문의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테리어를 주도한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의 인테리어팀장은 이번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조명이라고 밝혔다.

“인테리어에서 조명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때론 콘셉트를 변화시키는 역할도 하거든요. 저희는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어둡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밝기를 위해 조명의 위치와 수, 그리고 조도를 철저하게 계산해 적용을 했습니다.”

이번 인테리어에 많은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요거프레소는 신규계약을 체결한 매장에 인테리어 비용을 50% 지원하는 커피숍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번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예비창업자들만이 아니다. 1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오래된 매장이 많기 때문에 기존 매장의 점주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카페창업 전문 요거프레소는 5월부터 신규 매장과 동일하게 리뉴얼을 하고자 하는 기존 매장에도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을 했다.

브랜드 인테리어팀장은 “워낙 많은 매장에서 문의가 들어오기 때문에 5월부터 선착순을 신청을 받아 순서를 정해 차근차근 리뉴얼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