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소비株 강세… 4月장 이끌 차기주도주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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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사드보복 전면철회, 중국 관련 소비주 강세

중국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를 전면 철회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그간 주가가 눌려 있던 중국 소비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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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6.82%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중국과의 사드 갈등 국면에 주가에 타격을 입었던 대표적인 종목이다. 롯데쇼핑의 상승에 힘입어 롯데지주 역시 4.57% 오름세다.

중국의 보복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던 화장품 업체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아모레, 한국화장품, 코스맥스, 잇츠한불 등이 상승세다.

중국과의 관계 회복으로 면세점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호텔신라와 신세계의 주가 역시 각각 4.79%, 4.05% 오르고 있다. 이밖에 하나투어, 티웨이홀딩스 등 여행ㆍ항공주가 상승 중이고 파라다이스, GKL 등 카지노주 역시 급등세에 있다.

증권가에서도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제시한 사드 보복 해소발언이 기존의 선언적 수준을 넘어 매우 구체적이고 강한 어조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 정상화로 유통주 전반의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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