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정렬 교통물류실장


김정렬(사진) 현 교통물류실장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임명됐다.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긴 맹성규 차관의 후임이다.


청와대는 신임 국토부 제2차관으로 김정렬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제2차관은 국내 교통·물류·항공 등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1961년 충남 서천 출신인 김 신임 차관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관가에서도 입지적 인물로 꼽힌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웨일즈대 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전신인 건설교통부 도시교통정책팀장, 국토해양부 도시광역교통과장 등을 비롯해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교통물류실장을 맡아왔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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