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동안 개최한 ‘SUNNY 사회혁신 프로젝트 교육 워크숍’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청년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에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 사회혁신 프로젝트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한·중 대학생 3,500명과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UNNY는 올해부터 사회혁신 분야를 신설해 대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문제 도출 방법과 해결 모델 구체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대학생들이 사회혁신 개념과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용 툴킷(Tool kit)을 활용해 청년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프로젝트 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소셜 앙트러프러너십 교육, 창의적 의사결정 과정 교육 등을 통해 예비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자세를 배우기도 했다.
SUNNY 대학생들은 워크숍 후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시드 머니(Seed Money)를 지원받아 워크숍에서 도출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중 우수 모델은 하반기에 있을 콘테스트에 출품해 우수 사례 공유와 평가 시간도 가진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올해 SUNNY는 사회혁신 분야를 통해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에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