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26회에서는 은경혜(왕빛나)가 홍세연(박하나)의 방을 찾았다가 문 앞에서 모친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문을 두드리려는 순간 장명환(한상진 분)이 막았다.
사진=KBS 방송
은경혜는 다음날 홍세연에게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세연은 자신의 엄마의 신분을 숨기고자 “아, 네”라고 대답했다.
‘인형의 집’은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고,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비된 손으로 공모전을 준비하는 세연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영숙은 경혜가 그동안 복용해 온 약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