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육회비빔밥의 달인, 비법은 양념장?…창원 ‘마산집’


‘생활의 달인’ 육회비빔밥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육회비빔밥의 달인, 홍순임(49세/경력 16년) 달인이 소개됐다.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육회비빔밥집. 무려 40년 역사의 내공을 간직한 이곳은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그 명성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극찬을 마지않는다는 엄청난 맛의 비밀은 양념장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시판용 고추장이 아닌 직접 양념장을 만들어서 사용한다는 달인. 콩비지를 넣어 직접 만든 된장에 고춧가루와 북어육수를 섞어 만드는 양념장은 각 재료의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루어내는 역할을 한다.

육회비빔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육회 역시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뽐냈다. 양념장에 들어간 콩비지로 숙성한 뒤 달인의 비법으로 짠맛을 잡아낸 간장으로 양념을 한다는 육회.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기에 양념장과 비볐을 때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마산집’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67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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