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대표기업인 에탈론 그룹이 경기도 포천에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앞으로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경기도는 2일 러시아 에탈론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탈론 그룹은 포천에 50만달러를 투자, 국내 영업활동을 담당할 한국지사를 설립한다. 지사의 직원 규모는 20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추가 투자를 통해 한국에 PVC 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에 나설 계획이다. 에탈론 그룹은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 호텔사업 등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