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일 기자회견문을 내고 “교육부에서 주요 대학 정시모집 비율 확대를 권고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시모집 확대는 학생부 종합전형 축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학교교육 정상화를 훼손할 수 있다”며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 확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대입정책의 변화는 학교현장과 수험생의 혼란을 야기하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일관된 대입정책 기조 유지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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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