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과거 “애니메이션 시청” 무슨 내용? 이재용 석방 후 “지금 이건희 회장 뵈러 가야 한다”

이건희 회장 과거 “애니메이션 시청” 무슨 내용? 이재용 석방 후 “지금 이건희 회장 뵈러 가야 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침상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과거 TV조선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20층 병실에서 병상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당시 방송의 진행을 맡은 전원책 앵커는 “이 회장이 병상에서 일본 영화를 보고 간호사와 의사 소통을 할만큼 호전된 사실을 영상으로 잡아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 전 회장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다.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동명의 만화 원작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여주인공과 그를 괴롭히던 남자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내용이다.

한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년은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으며 “지금 이건희 회장을 뵈러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