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가공기 혁신기술 선보입니다"

에이치케이'SIMTOS 2018'참가
레이저 클리너 등 7개 기종 전시


레이저 가공기 개발·제작회사인 에이치케이(044780)가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18’에 참가한다.

SIMTOS 2018은 국내 유수 기계제조기업들이 참가해 생산 제조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생산제조기술과 공작기계의 미래를 읽어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공작기계의 대표주자인 에이치케이는 이번에 △10kw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2.5kw 전략형 파이버레이저 △New 파이프 전용 레이저 △하이엔드급 CNC 절곡기 △디버링기 △SMART TOWER △레이저클리너 등 7기종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국내 레이저 최초의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인 PS3015는 지난해 한국 공작기계 최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동시 수상했다. 다이나믹한 모션제어와 향상된 후판 절단가공 품질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FS3015는 컴팩트하고 세련된 전략형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로, 기존 모델 대비 30% 인하된 가격으로 동일한 성능을 구현한다. 21.5인치 와이드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계명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회사만의 혁신적 가공 기술력과 한층 향상된 고객중심의 미래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레이저 토털 솔루션을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지사에 350만 달러를 투자해 사옥을 구입했다. 미국지사는 미국 지역과 남미, 캐나다 등의 영업과 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다. 향후 미국 현지에 R&D센터를 설립해 현지 전문 기술인력의 채용과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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