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시를 대표하는 축제장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올 여름 16년 만에 재개장 예정인 ‘광암해수욕장’, 가을 대표축제인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행사장에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무선 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관광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선 와이파이 서비스가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