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변동성에 대응해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5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6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8292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20%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같은 기초 자산을 바탕으로 한 ‘하나금융투자 ELS 8294회’는 연 5.7% 수익을 목표로 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기회를 준다. 원금손실 구간(녹인)은 50%이다. 다만 ELS 8294회는 5차 조기상환 때까지 녹인을 적용하지 않고, 만기 때만 반영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8293회’도 기초자산은 HSCEI, 유로스탁스50, S&P500이다.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조건에 따른 조기 상환 기회가 있다. 연 5.28%의 수익을 월 단위로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월0.44%의 수익을 지급한다. 녹인은 50%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8291회’의 기초자산은 HSCEI, 유로스탁스50, 니케이225로 연 6.10%의 수익을 추구한다. 조건에 따라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만기는 3년으로 녹인은 없다. 단 이 상품은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05%(연 6.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청산한다. 1년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지만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으면 연 6.10% 수익을 상환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8290회’의 수익률은 연 6.40%다. HSCEI, 유로스탁스50, 니케이225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녹인은 없다. 1년 동안 조기상환 없이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으면, 연 6.40%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은 ELS 8290회와 ELS 8291회는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ELS 8292회, 8293회, 8294회는 각각 30억원까지 판매한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받으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수익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나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