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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JW생명과학(234080)은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EUGMP)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JW생명과학은 JW그룹의 수액 연구개발·제조 전담기업으로 당진공장의 증설 및 EUGMP, cGMP 인증 과정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실사를 받아 지난달 EUGMP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의 한 주식연구원은 “현재 유럽 판매 허가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초도 물량 선적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크다”며 “국내의 경우 JW중외제약이 판매망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한 이익 분배가 이뤄지지만, 수출의 경우 JW홀딩스에 일부 수수료만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수액 판매업체 박스터에 공급하는 평균판매단가(ASP)는 JW중외제약의 국내 판매 단가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국내 실적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기초수액 시장규모의 척도가 되는 국내 병상수는 지난 2012년 약 60만 병상에서 2016년 약 70만 병상으로 연평균 3.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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