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역대급 라인업 공개

/사진=KBS

3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의 역대급 라인업이 드디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8년간 가요계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조용필의 화답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용필은 음악 인생 50년 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했고, 제작진 역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구성으로 녹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50주년 기획’을 위해 오는 4월 21일, 28일, 5월 5일에 걸쳐, 사상 처음으로 3주간 특별 편성했으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16팀이 총 출동한 역대급 라인업으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대한민국 록 밴드의 두 축인 ‘시나위’와 ‘부활’을 모두 거친 로커 김종서, 독보적인 카리스마 로커 김경호, 한국의 R&B 여제 박정현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바다, 김태우, 린, 하동균, 환희, 다비치, 한동근 등이 총 출동한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 정동하, 뮤지컬 스타 부부 김소현과 손준호,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알리, 개성만점 인디밴드 장미여관, 그리고 최근 <불후의 명곡> 최고점 449표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뮤지컬 배우 민우혁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가수들 역시 명품 무대를 선사할 예정.

또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 대표 실력파 아이돌 세븐틴까지, 주목받는 가요계 신인들도 출연을 확정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총 출동해 조용필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무대들을 펼친다.

한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서는 16팀의 무대와 함께 가왕 조용필의 50년 가요 역사와 수많은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숨겨진 일화를 공개하며 그동안 조용필을 기다려온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은 오는 4월 9일 (월) 녹화, 4월 21일(토), 29일(토), 5월 5일(토) 3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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