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의 상하이가 텐진의 벽에 부딪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연경의 상하이팀은 3일 중국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린 톈진과의 2017-18 중국여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21 22-25 25-18 22-25 14-16)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연경의 4개국 연속 우승이 아쉽게 무산됐다. 김연경은 중국에 오기 전 한국(흥국생명), 일본(JT마블러스), 터키(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며 모든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상하이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김연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으로 상하이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한국-태국 여자 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하기 위해 4일 귀국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