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포와 손잡고 ‘한국형 공유자전거’ 선보인다


KT(030200)는 글로벌 1위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 ofo(오포), 신한카드, NHN KCP와 함께 공유자전거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ofo는 전세계 20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ofo의 21번째 진출국으로 부산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ofo는 최근 8억 6,6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KT와 ofo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트워크 인프라 활용과 △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개발 △시자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공유자전거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예산과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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