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회 위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지난 2월 발표된 자본시장 제재절차 개선방안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사전예방 노력 강화, 제재절차 공정성 확보,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한 일벌백계 등 제재절차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자본시장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회계부정, 주가조작, 시세조정 등 부정한 방법으로는어떠한 이익도 누릴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적이고 복합적인 불공정거래 사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위, 금감원, 검찰간 조사과정에서의 업무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