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1-4분기 국내 및 미국 법인 손익 개선으로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한 8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0% 가량 높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3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유통채널 파산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국내 부문 매출은 지난해 1-4분기 이후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 중”이라며 “유통 채널 변화에 따른 원가율 및 판매율 개선, 매출 성장의 선순환구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연간 국내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6%, 1,035% 가량 상승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