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점 운영 전문 기업 JTC(Japan Tourism Corporation)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오늘 공모가보다 91.7% 이상 오른 1만 6,300원에 마감됐습니다.
공모가 8,500원보다 65% 이상 높은 1만 4,050원을 시초가로 장을 출발한 JTC는 장중 한때 1만 8,00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앞서 삼성증권이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JTC는 46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구철모 대표가 일본 유학 후 직접 창업한 JTC는 현재 일본 전역에 24곳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면세점 업계 전체 매출액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일본 내 1등 면세점 전문기업입니다.
JCT는 현재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89%가 넘는 770여곳의 여행사와 제휴하고 있으며, 일본의 2019년 소비세 인상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C의 매출 성장률은 22.4%, 영업이익률은 6%며, 2020년 관광객 연 4,000만명 유치·202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