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0회에서는 상큼한 봄기운을 몰고 온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정연·사나, 오랜만에 친정나들이에 나선 방송인 이지애, 쇼호스트계의 엑소 이민웅이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함께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kbs
먼저 ‘트와이스의 미모담당’이라는 수식어를 단번에 인정하며 시작부터 쿨한 예능감을 발휘한 정연부터, 예능대부도 당황시켰던 황당한 실수담을 최대 고민으로 꼽은 쯔위, 고민 상담자의 마음을 100% 반영하는 사나의 일심동체 리액션까지 오랜만에 예능에 컴백한 트와이스 3인방은 그저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눈호강 비주얼 센터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랜만에 친정 KBS에 돌아온 이지애는 “세트 분위기가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하다”며 시종일관 익숙하고 편안한 모습을 엿보이는가하면 아나운서 출신답게 고민 당사자 양측의 입장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진행능력과 지적이고 예리한 비유로 “역시 배운 사람은 다르다”는 MC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쇼호스트 이민웅은 완판 신화를 이룬 순발력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특히, 모든 고민을 자연스럽게 제품과 연결시키는 불치의 직업병(?)은 그가 왜 역대 쇼호스트 연봉 1위인지 단번에 알게 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주에는 가족들의 못말리는 행동과 습관들로 인해 더이상 못참겠다는 일촉즉발의 고민 상담자들이 등장한다. ‘비참한 인생’, ‘말리지마’, ‘찍소리 못하게 해주세요’ 키워드만 봐서는 도무지 짐작도 가지 않는 이들의 답답해서 터질 것 같은 속사정은 과연 어떤 것일지 시청자들의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더럽고 서럽고 지나쳐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세가지 고민은 오는 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전격 공개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