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팩토리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철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사랑스러움이 절정에 오른 ‘션태커플’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광대승천을 유발한다.
우도환-박수영(조이)의 ‘단짠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측이 17-18회 방송을 앞두고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의 본격적인 구둔역 데이트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16회에서는 시현이 태희의 과제를 위한 답사 현장에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에 따사로운 봄바람을 불러왔다. 동시에 시현-태희의 알콩달콩한 애정지수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첫 여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박수영이 철길을 거닐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박수영은 양팔을 가로로 쭉 뻗고 철로를 평균대 삼아 균형잡기 놀이를 하고 있다.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눈이 안보일정도로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박수영의 표정에서 이 순간의 설렘과 즐거움이 오롯이 전해진다. 한편 앞서가던 우도환은 뒤를 돌아보며 박수영을 응시하다, 이내 따뜻한 미소와 함께 그의 손을 꼭 쥐는 모습. 마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우도환의 다정한 눈빛에서 박수영을 향한 애정이 폭발하는 듯 하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박수영의 투샷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 오래된 철길의 아련한 분위기, 그리고 두 사람 위로 쏟아지는 반짝이는 봄 햇살이 마치 붓으로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것. 이에 스틸 만으로도 두근거림을 자아내는 우도환-박수영의 철길 데이트 현장이 또 하나의 로맨스 명 장면의 탄생을 예고,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지난 16회 발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현과 태희가 막걸리 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다 만취해 서울로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희가 시현에게 “너 나랑 자는 게 싫으냐? 안 잡아 먹어. 손끝 하나 안대”라고 말하자 시현이 “나 너랑 너무 자고 싶어”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심장에 폭탄을 투하한 상황. 이에 ‘션태커플’의 두근두근한 첫 여행의 모든 것이 공개될 ‘위대한 유혹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17-18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