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4월9일부터 5월15일까지 ‘2018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의융합·발명 관련 플립러닝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발명교육을 선도하는 초·중·고교다. 플립러닝이란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학습해 오면 수업시간에는 문제풀이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익히는 수업으로 학습자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법이다.
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지식재산을 전파하고자 하는 초·중·고 교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플립러닝 학습법을 활용한 1차시 학습지도안과 이러닝 샘플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선도학교에는 새로운 발명교육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선정’ 현판식 개최 및 감사패도 수여된다. 해당 학교는 자체적으로 11월까지 플립러닝 학습자료를 개발하게 되며, 각 선도학교가 개발한 자료는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로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사이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미영 특허청 교육기획과장은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은 선생님들의 발명교육 노하우와 이러닝 콘텐츠가 융합된 교육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재미있고 우수한 콘텐츠가 더욱더 개발되고 확산 돼 우리나라 발명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