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악서비스인 ‘삼성 뮤직’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이후 출시된 타이젠 OS(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TV에서 삼성 뮤직을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TV용 삼성 뮤직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라디오 스테이션 듣기와 스트리밍 음악 듣기 기능이 제공된다. MP3 다운로드, 유료상품 구매는 불가능하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가 탑재된 2018년형 스마트TV를 이용할 경우 “삼성 뮤직에서 ○○○ 음악 틀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모바일과 TV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삼성 뮤직을 쓰고 즐겨찾기 등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