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의 1라운드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40%나 상승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5일 열린 1라운드를 중계한 ESPN의 시청률이 2.2%가 나왔다”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0%, 2016년에 비해서는 16% 올라간 수치”라고 보도했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3년 만에 출전해 팬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훨씬 커졌다. 마스터스 첫날 시청률 2.2%는 2015년 2.4%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2015년 마스터스 역시 우즈가 출전한 대회였다.
랑거-커플스 4R 동반플레이
○…백전노장 베른하르트 랑거(61·독일)와 프레드 커플스(59·미국)가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에 나서게 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3라운드 합ㄱ ㅖ3오버파 219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랑거는 이 대회에서 1985년과 1993년 두 차례 우승했고 커플스는 1992년에 그린 재킷을 입었다. 또 커플스는 올해로 마스터스 컷 통과 30회를 기록, 37회의 잭 니클라우스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랑거는 25회 컷 통과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