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자식들에게 과거를 들켜 진땀을 빼는 박효섭(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연(장미희 분)를 꽃뱀으로 여기는 박현하(금새록 분)는 박효섭이 과거 이미연과 야반도주를 계획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현하는 “사기꾼, 꽃뱀이 확실하다”며 불안해했다.
박유하(한지혜 분)의 딸인 은수는 식사 도중 “엄마 야반도주가 뭐야?”라고 물었고, 당황한 박유하는 “그런 말은 어디서 들었느냐. 사랑하는 남자 여자가 몰래 떠나는 걸 말한다”고 설명해주며 가족들의 눈치를 봤다.
민망해하던 박효섭은 “나 먼저 출근하겠다”라고 말하며 급히 자리를 떴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엄마가 나타나며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보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유동근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등이 출연 중이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