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용인 서천지구 ‘기흥 테라타워’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흥 테라타워’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5,340㎡ 규모로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흥 테라타워’는 경기 용인시 서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2)에 위치한다. 서천지구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지구로 광교부터 동탄신도시까지 부동산 개발이 활발한 경부축 상에 위치한 곳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인근 수원 영통 및 동탄 생활권과 인접해 있다. 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되면 서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기흥 IC, 기흥동탄 IC, 흥덕 IC 등을 통해 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지상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차량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상 1층의 경우 대형 화물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이 들어서고 화물 엘리베이터(4톤) 2대를 설치해 대형 화물 운송을 편리하도록 했다.

분양관계자는 “기흥 테라타워는 용인 서천지구 내 최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제조형 중심 설계로 지어져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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