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일본 영화 기행 1부…‘첫사랑의 추억, 오타루’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풍경은 영화처럼 흐르고, 일본 영화 기행’ 1부 ‘첫사랑의 추억, 오타루’ 편이 전파를 탄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첫 여정은 ‘오타루’에서 시작한다. 낮과 밤이 주는 느낌이 다른 ‘오타루 운하’. 낮에는 운하 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매년 2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지는 ‘눈빛 거리 축제’를 즐긴다. 곳곳에 혀진 등 덕분에 운치가 더해져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타루 시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텐구야마 스키장 전망대!’. 영화 <러브레터>의 명장면인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는 모습을 촬영한 곳으로 영화의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운하를 산책하던 중에 만난 나카야 씨와 마츠모토 씨. 그들과 함께 걸으며 마을 사람들의 눈 치우는 방법과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들의 집에 초대받아 일본 가정식을 맛본 후 아쉬운 작별을 한다.

아름다운 호수 ‘도야코’를 걸어보고, 활화산을 바라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