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25만 4,500원이다.
올해 1·4분기 실적은 원외처방액 증가율은 양호하지만 원료의약품(API)수출이 경쟁 심화로 둔화되어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기준 매출 3,595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성장 14.4% 축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올해 고혈압3제 복합제가 임상 3상 진행 중으로 하반기 판매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외에 임상 3상 진행중인 고혈아복합제는 3개의 파이프라인(연구단계인 프로젝트)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 밖에 폐암치료제가 4월 미국 암학회(AACR)에서 전임상 자료를 공개하고 6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1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으로 중장기 기술수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밝혔다. 이 신약은 국내 임상 1상 중으로 올해 중으로 2상 투여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