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찰의 기존 성폭력 수사관행과 형사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투 폭로 피해자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정현미 이대 젠더법학연구소장과 배복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박창호 경찰청 성폭력대책팀장 등이 참석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학계가 공동으로 형사사법 절차의 개선점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인 만큼 성폭력 수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