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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은퇴자들을 위한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연금은 10일 기존 노후준비서비스에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170여만개 국민연금 사업장 가운데 최근 퇴사 신고가 접수된 자료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6만여개의 워크넷(www.work.go.kr) 구인정보를 연계·분석해 채용가능성이 높은 일자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일하기 적합한 사업장을 안내하겠다는 게 국민연금의 생각이다. 공단 측은 50~64세 연령층 약 1,166만명이 잠재적 이용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을 받길 원하는 경우 전국 16개 지사(서울북부지역본부 02-2176-9932, 서울남부지역본부 02-3416-6118)를 방문하면 된다. 7월부터는 일자리 추천서비스가 전국 109개 지사에서 가능해져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공단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자리추천서비스가 국민의 활력 있는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