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진경, '전지적 참견시점' 김생민 후임…이영자 적극 추천

홍진경/사진=서경스타 DB

방송인 홍진경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10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홍진경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녹화 일을 조율하는 등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예능프로그램. 여기에 참견 고수들이 스타의 일상을 보고 시시콜콜한 참견을 덧붙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파일럿으로 출발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달 정규 편성과 함께 이영자, 김생민, 유병재를 관찰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 사람은 자신의 매니저와 유쾌한 케미를 자아내며 3인 3색의 매력을 뽐냈으며, 그 결과 시청률 및 화제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고정 출연자였던 김생민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당시 김생민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또 다른 고정 출연자인 이영자가 김생민의 빈자리에 홍진경을 적극 추천한 것. 이영자와 홍진경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언니들의 슬램덩크’ ‘무한도전’ 등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줬던 만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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