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인바디, 글로벌 체성분 분석 수요 확대…외형 성장 기대

신한금융투자가 인바디(041830)의 외형 성장을 예상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바디에 대해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수요 확대에 따른 시장 성장,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개디됀다”면서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인바디 1분기 매출액 242억원(+22.9% YoY), 영업이익 57억원(+27.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문가용 인바디 판매 확대, 해외 직영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1,141억원(+22% YoY), 영업이익은 316억원(+27% YoY)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66억원(+33.1% YoY)으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주요 고객처인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문 병원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은 스포츠센터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매출액 206억원(+27.3% YoY)이 전망된다”면서 “유럽, 중남미 시장은 진출 초기 단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중남미 매출액은 131억원(+31.6% YoY)을 제시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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