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바디에 대해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수요 확대에 따른 시장 성장,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개디됀다”면서 목표주가 5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인바디 1분기 매출액 242억원(+22.9% YoY), 영업이익 57억원(+27.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문가용 인바디 판매 확대, 해외 직영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1,141억원(+22% YoY), 영업이익은 316억원(+27% YoY)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역별로는 미국 매출이 266억원(+33.1% YoY)으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주요 고객처인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문 병원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은 스포츠센터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매출액 206억원(+27.3% YoY)이 전망된다”면서 “유럽, 중남미 시장은 진출 초기 단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중남미 매출액은 131억원(+31.6% YoY)을 제시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