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0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제 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김 사장은 1951년 생으로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 수료) 학위를 받았다. 2004년엔 특허청장, 2006년 산업부 1차관, 2007년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2011년 한국지멘스 회장을 역임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