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산학협력 엑스포’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대학산학연연구단지(URP)조성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산학연 혁신네트워크 구성 등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한 점이 엑스포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봤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지원,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 지원 등 국가사업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산학협력 엑스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사업 및 성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LINC+페스티벌, 학생창업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지고, ‘취·창업 릴레이 특강’과 ‘학생 참여 정책 토크콘서트’, 중·고등학생 진로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